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렌즈스토리/챕터 3 (문단 편집) === 마지막 작전 === 그날 오후, 분수공원에 도착한 힐라는 오늘 교사 회식을 분수공원에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매그너스는 자신도 그렇게 들었다며, 아무래도 다들 늦으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내 둘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흐르던 중, 힐라가 매그너스 선생님은 밖에서까지 체육복 차림이냐고 묻는다. 이에 매그너스가 그러는 힐라 선생님이야말로 밖에서까지 가운을 입고 있냐고 말하자, 무언가 더 말하려던 힐라는 이내 그만 두자며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연애조작단 멤버들이 마침내 최후의 작전을 개시한다. 나인하트의 신호에 따라 호크아이가 프란시스에게 준비한 음악을 틀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프란시스는 실수로 [[https://youtu.be/Xkwk804pZvY|'''지구방위본부 BGM''']]을 틀었다가 황급히 원래 준비했던 감미로운 음악으로 바꾼다. 이내 공원에 [[http://www.youtube.com/watch?v=UEByqQPt2is|오르비스 여신의 탑]]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에 마음이 흔들린 힐라와 매그너스가 '''서로를 돌아보더니……''' ||<#ffffff> [[파일:attachment/프렌즈스토리/챕터 3/8.jpg]] || '''마침내 신수교 연애조작단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호크아이는 성공이라며 기뻐하고, 미하일은 정말 이 말도 안 되는 작전이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생각보다 두 사람 너무 허술한 거 아니냐고. 그리고 프란시스는 이제 자기도 오르카쨩과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품는다. 나인하트 역시 자기도 이제 이 바보 같은 짓에서 해방될 수 있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무리하려던 '''그 순간……''' '''"두 분, 여기서 뭘 하시는 겁니까?"''' '''갑자기 나타난 생물교사 아카이럼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깜짝 놀란 매그너스와 힐라에게, 그는 이런 곳에 두 분이서 수상한 냄새가 풍긴다고 말한다. 매그너스는 오늘 회식이 이곳에서 모이는 것 아니었냐고 말해보지만, 사실 그것은 연애조작단 멤버들이 이 둘을 데려오기 위해 흘린 거짓 정보. 아카이럼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며, 혹시 요즘 교내에 도는 소문처럼 '''두 분이서 연애를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냐고 묻는다. 결국 힐라가 이런 뇌까지 근육으로 가득 찬 양반이랑 누가 연애를 하냐고 소리치고, 매그너스도 그건 내가 할 말이라며 이런 화장 떡칠 마녀랑 누가 연애를 하겠냐고 화를 낸다.[* 이 때의 노래는 "아카이럼의 제단" bgm이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미하일은 머리를 싸매며 다 되어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방해꾼이 나타났다고 절망한다. 호크아이는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다며 플레이어에게 뒤를 부탁한 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힐라와 매그너스를 뒤쫓기로 한다. ---- 작전이 종료되고, 플레이어는 분수공원에 쓰러져있는 생물교사……이자 '''만년 모태솔로'''인 아카이럼에게 향한다. 그는 이럴 수는 없다며, '''또 나 혼자 솔로일 수는 없다'''고 절망한다. 그에 따르면 그간 매그너스와 힐라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잠시 나오는 BGM이 압권이다. "Evil Eyes"로, 저주받은 신전에서 나오는 음악이며 앞부분의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ffffff> [[파일:attachment/프렌즈스토리/챕터 3/9.png|width=100%]] || || '''모태솔로의 분노'''.jpg || 이름점을 일일이 지우고, 자물쇠를 다시 풀고,[* 심지어 이 자물쇠의 열쇠는 플레이어가 뒤뜰에다가 던진거다. 즉 아카이럼은 그걸 '''집념으로 찾아낸것'''] 그야말로 모태솔로의 분노라고 할 수 있는 일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둘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된 아카이럼은 좌절하고는, '''마침내 트러블메이커를 탄생시키고 만다.''' 플레이어는 이럴 때 엘윈과 릴리는 어디를 간 거냐며 당황하고, 일단 일이 커지기 전에 얼른 트러블메이커를 해치운다. 오랫동안 혼자 지내면서 쌓아온 외로운 마음이 트러블메이커를 만들어낸 모양이라고 하는데... 잠시 뒤, 돌아온 연애조작단 멤버들은 플레이어에게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얘기한다.''' 그만 적들에게 위치를 발각당하고 말았다고. 호크아이는 이 모든 것이 무능한 나의 책임이라며 나를 탓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하일은 호크아이 책임이… 맞다며, 괜히 설레발을 치다가 힐라 선생님한테 딱 걸리고 말았다고 한다. 성공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걸려버렸다고. 그리고 나인하트는 덕분에 힐라 선생님과 매그너스 선생님 사이는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다'''며, 때문에 한동안 신수교 연애는 '''절.대.금.지'''일 것이라고 말한다. 몸도 마음도 지친 미하일은 이만 돌아가겠다며 애초부터 이런 바보 같은 짓에 동참하는 게 아니었다고 후회한다. 이어서 호크아이와 프란시스, 나인하트까지 돌아가고, 홀로 남은 플레이어는 여전히 쓰러진 채 "흰 머리도 안 난 것들이 연애를……." 이라며 훌쩍거리는 아카이럼을 살핀다. 그야말로, 모태솔로의 슬픈 최후였다. 그리고 이 상황을 잘 알리 없던 엘윈은 "?"를 띄우고는 멍멍! 짖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다. ---- 분수공원에서 있었던 일을 들은 릴리는 저와 엘윈이 없는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냐며, 모태솔로라니, '''단어만으로도 슬퍼진다'''고 말한다. 어찌됐든 이번에도 수고했다며, 저희가 없어도 일을 잘 해결해주니 참 든든하게 느껴진다는 릴리. 그녀는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